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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터 성과로 보는 주식 시장 색깔의 변화

 ○ 팩터 성과로 보는 주식 시장 색깔의 변화


지난 3개월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경기 민감주의 성과가 돋보이는 시기였다. 당사는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포트 폴리오를 운용하면서, 한국 시장의 후행성을 상당기간 목격해 왔기에 해외 주식 시장의 색깔 변화에 대해 짚어 보는 것이 국내 포트폴리오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퀀트 팩터들의 수익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관찰함으로써 글로벌 주식 시장은 매크로 환경 변화와 경기 사이클의 위치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아시아 시장에서의 밸류 팩터 수익률의 반등과 목표주가 모멘텀 약화


당사는 40여개의 알파 팩터¹ 와 10여개의 리스크 팩터를 사용한 퀀트 기반의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축 하고 있다. [표1]은 가장 일반적인 팩터들의 분기별 성과 추이를 보여주는데, 특히 지난 1분기는 Forward PER과 PBR 두 가지 밸류 팩터의 수익률의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관찰되었다. 이와 더불어 애널리스트들의 추정 치 변화를 추적하는 Revision 팩터들 중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는데, Revision 팩터들 중에서도 이전까지 아웃퍼폼해온 DTPRICE² 팩터 수익률이 하락하고 CRATIO³ 팩터가 아웃퍼폼한 것이다. 이는 향후 12개월의 실적 추정치보다 꿈을 반영해 장기 성장성이 목표 주가에 녹아있는 주식들의 수익률이 좋았던 현상에 반전이 일어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작년 2분 기부터 Size 팩터가 언더퍼폼 (중소형주> 대형주 수익률) 한 현상이 더해져, 대형 성 장주 주도 시장에서 실적위주의 중소형 가 치주 주도의 시장으로 장기 추세가 변화될 지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듯하다. 



2. 장기 추세 변화 시 알파α 추구 전략의 필요성


밸류 팩터 중에서도 Forward PER과 PBR은 2017년부터 본격 적으로 언더퍼폼하기 시작해서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고 멀티플 성장주들이 아웃퍼폼한 2019년부터 최악의 성과구간을 지나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0년 12월까지 DTPRICE 팩 터가 다른 팩터들을 아웃퍼폼하 며 질주해왔다.



[차트2]는 2017년 이후 시기가 단순히 크고 비싼 종목 (Size 팩터의 아웃퍼폼과 밸류 팩터의 언더퍼폼) 을 사 는 전략이 매우 잘 작동하는 이례적인 시장이었음을 보여준다. 인덱스를 추종하는 ETF의 전세계적 붐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을 개연성이 높고, 역으로 대형주의 지속적인 아웃퍼폼이 ETF 시장에 버블을 일으켰다는 해석 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형주의 성과가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꺾이기 시작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DTPRICE로 표현 되는 성장주 성과의 뒤집힘(2021년 1월), 그리고 2,3월 본격적인 밸류 팩터의 아웃퍼폼 (2021년 1분기) 으 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장기 추세의 반전이 지속된다면 장기간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온 ETF를 이용한 스마 트 베타 전략보다 stock picking에 근거한 알파 추구형 액티브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러한 현상과 전략 변화의 필요성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반독점 규제 강화와 법인세율 인상 등의 역풍을 앞둔 반면, 제조업에서는 장기간 capex 축소로 인한 공급 병목 구간에 서 수요 회복으로 인한 가격 인상, 마진 증가, 투자 지출 증가로 이어지는 확장 국면에서 레버리지가 더 높은 주 식을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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