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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Playbook 으로 움직인 주식시장
○ 금리 Playbook으로 움직인 주식시장
지난 6개월의 주식 시장은 금리의 함수로 설명할 수 있는 전형적인 경기 회복 장세였다.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고민하면서 먼저 지난 6개월간 주식 시장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금리 playbook으로 설명되었음을 공 유하고자 한다.
1. 금리 상승과 섹터 수익률의 높은 상관관계
금리의 움직임이 특정 섹터나 스타일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느 정도 잘 알려져 있다. [차트1]은 당사 가 자체 관리하는 global equity total universe (전세계 6,000여개 주식)의 코로나 팬데믹 이전 13년간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섹터 수익률의 상관계수를 구한 것이다. 금리가 상승할 때 Energy와 Bank sector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트2]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 (0.7%에서 1.7% 대로 상승) 한 2020년 9월 이후 섹터별 수익률 차트로, [차트1]에 나타난 과거 장기 트렌드와 매우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개월 섹터별 주가 수익률은 금리로 73% 설명되었고 장단기 금리차의 확대/축소 (Yield curve steepening/flattening)는 76% 로 단순 금리 움직임보다 설명력이 더 높았다. 지난 6개월은 탑다운 접근 방식의 섹터 배분이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2. 금리 안정화와 종목 선정의 중요성이 증가할 가능성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30일 장중에 1.774%를 기록한 후 4월 들어 1.6%대에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물론 코로나 확진자 수와 백신 접종 추이, 물가상승지수 등 금리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변수들은 지속 모니터링 이 필요할 것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신고가를 갱신한 상황에서 금리의 델타 (변화량, 즉 상승/하락의 기울기) 가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실적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표1]은 당사의 퀀트 모델 팩터들 중 섹터별 CRATIO(Consensus Ratio) 팩터 스코어로, CRATIO는 향후 12 개월 EPS추정치 변화의 델타(기울기)를 측정한 값으로 0 이상이면 상승, 0 이하면 하락을 의미한다 (참고로 절 대값보다는 상대 비교 지표로 적절하다). 3월 말 기준 CRATIO의 섹터별 순위는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섹터 내에서도 실적 전망에 따른 종목 선정이 보다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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